현대차에서 소형 SUV인 베뉴보다 훨씬 더 작은 경형 SUV "AX1"이 양산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개발명인 AX1은 과거 아토스를 연상케 하는 스파이샷이 한 커뮤니티에 포착이 되면서 다양한 예측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양산 계획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서 출시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1분 정밀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출시 정보

2. 차량 정보

3. 경차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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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시 정보

출시설 히스토리

1. 2018년 4월 : 현대 경형 SUV 레오니스 출시 예정 기사 올라옴

2. 2019년 7월 : 국내 커뮤니티에 2021년 출시예정글 올라옴

3. 2020년 11월 : 신모씨 이름으로 국내 커뮤니티에 스파이샷이 올라옴

4. 2020년 11월 : M오토데일리에 최초 기사글 공개

5. 2020년 11월 : 인도 자동차 전문 블로그에 전기차 예상도 공개

6. 2021년 2월 :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9월 양산 계획

7. 2021년 5월 : 현대 AX1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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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출시일

현대차는 자동차 하나 생산하는데 24시간 정도 걸립니다. 9월에 양산에 돌입을 하면 판매 시작일까지 1~2개월 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미 스파이샷처럼 개발 검증 단계는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분석이 되고, 9월부터 광주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니, 라인 및 인력 배치하고 생산계획 및 판매 최소 수량이 결정이 된다면 2021년 11월에 판매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가적으로 인도 시장을 노리고 생산량을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토스의 재림

2002년 한일월드컵이 개최되었을 때, 현대 아토스는 단종이 되었습니다. 약 5년 동안 대우 마티즈의 경쟁차로써 엎치락 뒤치락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경차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았고, 설계상 하자의 원인과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마티즈에 밀려서 단종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 이 당시만 해도 아토스는 경차였지, SUV개념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토스의 재림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토스 차체가 경차 치고는 굉장히 큰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국내에서는 단종의 원인이 되기는 했지만 인도에서는 굉장히 잘 팔렸습니다. 경차치고 차체가 높은 것이 오히려 인도 문화가 잘 맞았던 것입니다. 이번 AX1가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시장을 진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 차량 정보

차명

현대차는 스틱스, 레오니스라는 상표명을 특허청에 등록을 한 이력이 있는데, 이 중에서 하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스틱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강의 이름인데, 스틱스 강에다가 이름을 걸고 약속을 하면 아무리 신이라도 어겨서는 안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마도 굳건한 약속을 의미하는 것 같고요. 레오니스 사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외형 스펙

1. 기아차 모닝과 유사

2. 스즈키의 짐니와도 비슷

3.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

4. 전면부는 현대차 SUV 라인업 패밀리룩

5. 6 스포크 휠 디자인

6. 가로형 테일램프

7. 번호판은 하단에 위치

8. 내장 인테리어는 아직 모름

9. 파워트레인은 1.0, 3기통 MPI 엔진, 1.0 가솔린 터보 엔진 유력

 

AX1-티저-후미등
AX1 티저 후미등

 

경차가 아닌 경형 SUV이기 때문에 경차 대비 비율적으로 높이가 상당히 깁니다. 사실 18년도에 출시설이 돌 때만 해도, 그 당시에 소형차였던 엑센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외형 스펙이 스파이샷으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서 엑센트 대체가 아니라 새로운 경형 SUV 라인을 구축하는 시초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아직 데이라이트 부분이 정확하게 노출이 되지 않았지만, 티저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후미등이 격자형태일 것이고, 디자인적으로 쿠페 미니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라이트 같은 경우는 앞 뒤 모두 둥근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

AX1 일반 모델은 타 모델 가격에 비춰봤을 때, 1.000만 원 내외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트림별로도 가격대가 크게 벌어질 것 같지 않은데, 경차 수준이라서 들어갈 수 있는 옵션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 시장에서 판매가 예상되는 전기차는 1,600~1,700 수준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 강력한 SUV 패밀리룩 탄생

차량 크기순대로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현재 출시되어 있고, 별도로 수소 전기차량으로 넥쏘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X1이 추가가 된다면 국내 최초로 SUV 7종 패밀리룩이 탄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분명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이 있기 마련일 텐데, 아무쪼록 골고루 사랑을 받아서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AX1 전기차 모델

2023년부터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기차 모델로도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이미 해외 전기차 전문 커뮤니티에서 인도 타임스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지고 현대에서 경형 SUV 전기차를 만들어 인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추측 보도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미 국내 스파이샷 사진이 인도 커뮤니티에 돌아다닐 정도로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아마도 외형 스펙을 추측하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로 나오는 디자인은 코나 일반차와 코나 EV처럼 유사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경차라면 혜택은

경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기량 1,000cc 미만
  • 길이 3,600mm 이하
  • 폭 1,600mm 이하
  • 높이 2,000mm 이하

 

경차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취득세 면제
  •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통행료 50% 할인
  • 자동차세 감면
  • 차량 10부제 적용 안됨
  • 책임보험 10% 할인
  • 경차 유류세 환급, 연간 20만 원 한도 내 환급 가능
  • 경차 유류비 지원 카드 혜택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예상으로는 전장길이가 400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국내 경차 기준인 3,600mm를 초과하기 때문에 각종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미 베뉴라는 소형 SUV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차에 부합하는 스펙일 것 같지만,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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